출범 1주년 인큐텐 컨벤션 성료
올해 매출 2000억원 목표
국내 토종 직접판매(다단계) 기업 인큐텐(의장 박진희)이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아 3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큐텐 컨벤션, 그 첫번째 이야기'를 성대하게 열었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큐텐 컨벤션, 그 첫번째 이야기' 장면.
이날 행사에는 인큐텐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외 사업자 약 2500명이 참석했다.
장석영 인큐텐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처음으로 인원 제한 없이 인큐텐 가족 여러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돼 가슴이 벅차다"면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우리 인큐텐 가족들의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전신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이사, 세계최초 100% 수용화 커큐민 개발자인 이우송 박사가 '인큐텐 사이언스'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들은 현대 의학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측·예방'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인큐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인큐텐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인큐텐은 이대호(전 프로야구), 이유빈(쇼트트랙), 김준호(스피드스케이팅), 이윤규(배드민턴), 조광희(카누), 김태우(프로골퍼) 선수 등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훈련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선수들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이어 인큐텐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의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인큐텐은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인큐텐 1주년 기념 컨벤션의 마지막은 직급인증식이 진행됐다. 인큐텐은 직급인증식을 통해 올해 2000억원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이영하&국상현 독립사업자(IBO)는 인큐텐 최고직급인 '더블 로얄크라운 다이아몬드'에 올랐으며 김그린·강현서·이세원·윤정희 IBO는 '로얄 크라운 다이아몬드' 직급에 올랐다. 또 크라운 다이아몬드, 블루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실버~에메랄드 직급자들도 탄생했다.
마지막 폐회사에서 박진희 인큐텐 의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무려 70%에 가까운 매출을 외국계 회사가 장악하고 있다"며 "우리 인큐텐이 토종 기업으로 대한민국과 전세계에 인큐텐을 알리는 사명을 가지고 오늘 첫 출발을 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